전기로 인한 화재 발생률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월동기를 앞두고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천소방서가 7일 발표한 3·4분기 화재·구조·구급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3·4분기중 이천시를 비롯 여주, 양평 등 관내 화재발생건수는 386건이고 이가운데 전기로 인한 화재가 전체 38%인 145건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발생건수 392건중 129건보다 12.4%가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중 재산피해액은 19억4천800만원으로 지난해 19억7천300만원과 비교, 2천500만원이 감소했고 건수도 6건이 줄었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30명으로 지난해 25명보다 5명이 늘었다.
또 482건에 대한 구조활동중 362명이 구출됐고 구조유형으로는 교통사고 등 사고로 인한 구조률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7천377건의 응급출동중 5천435건 이송에 5천763명의 응급환자들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전기로 인한 화재 발생건수가 계속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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