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전곡-안양서여중 패권다툼

연천 전곡중과 안양서여중이 제26회 경기도회장배 시·군대항테니스대회에서 여중부 단체전 패권을 다투게 됐다.

전곡중과 안양서여중은 8일 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제32회 전국소년체전 1차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준결승전에서 수원 숙지중과 광주 경화여중을 각각 3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동행했다.

또 남중부 단체전 4강에서는 부천 부곡중이 용인 신갈중을 3대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 평택 효명중을 3대0으로 물리친 안성 죽산중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여초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는 연천 전곡초가 안양 신안초를 3대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고, 고양 삼송초도 광주 경안초를 3대0으로 제압, 결승에 합류했다.

한편 남초부 단체전 4강에서는 김포 대곶초가 삼송초에 3대0으로 승리, 결승에 선착했고 수원 영화초와 죽산초의 준결승전은 2대2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일몰로 연기됐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