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이천햅쌀 축제 설봉공원 25일부터 3일간

이천햅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승우 이천시장)는 오는 25일부터 3일간 설봉공원 도자기엑스포단지에서 이천햅쌀축제를 연다.

‘하늘의 미(美)와 땅의 미(味)가 합쳐 이천의 미(米)’란 주제로 열릴 이번 축제에선 햅쌀 광장과 햅쌀문화관, 햅쌀식당가, 짚풀 문화마당, 햅쌀장터, 햅쌀거리 등 쌀을 소재로 한 각종 테마마당들이 이어진다.

특히 추수감사제를 비롯 짚풀 문화체험, 쌀요리 경연대회, 가마니 지게지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재래식 탈곡체험, 이동식 정미기를 이용한 햅쌀방아 찧기, 이엉· 용마름 엮기 등 전통농경문화를 선보이고 마당질, 벼훑이, 새끼꼬기 등 농촌생활과 설봉호수 등에서 재현된 나룻배로 진상미 운반과정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햅살축제는 벼가 쌀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농촌생활 경험이 없는 도시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경문화와 전통놀이 등에 대한 현장학습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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