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내 도심 및 부도심, 아파트밀집지역 등을 연결하는 마을버스노선이 전면 재조정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자원회수시설내 각종 주민편의시설 설치 완료 등으로 현행 마을버스 4개 노선을 전면 재조정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돌섬∼밀알교회∼LG백화점구간과 군부대∼밀알교회∼실내체육관간 2개 노선을 돌섬∼실내체육관∼LG백화점∼군부대구간 1개 노선으로 통합해 마을버스 1번 6대를 투입키로 했다.
또 갈매동∼인창지구∼백교마을구간 노선을 갈매동∼구리여고∼대림 한숲아파트구간과 퇴계원시계∼교문사거리∼대림한숲아파트구간 노선 등으로 분리하고 각각 마을버스 5-1번 6대와 5번 6대를 배차하는 한편 한진아파트∼돌다리∼우남구간과 SK아파트구간 노선도 자원회수시설까지 연장해 마을버스 6번 14대를 투입키로 했다.
시는 이같은 마을버스 노선조정안에 대한 주민홍보 절차 등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노선을 연장하거나 경유지를 변경, 주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했다”며 “노선 불합리에 따른 민원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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