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서울종합촬영소에 영화인들을 위한 휴식편의시설이 건립된다.
10일 서울종합촬영소에 따르면 모두 7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천㎡(906평) 규모로 호텔급 시설의 휴식실 42개(수용인원 194명)와 수영장, 인공폭포, 탈의실, 샤워실, 회의실, 식당 등을 갖춘 휴식편의시설을 오는 17일 개관한다.
이 시설은 한국 영화계의 선구자 나운규(1902∼1937)의 호를 따 ‘춘사관(春史館)’이란 편액을 달았다.
촬영소측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개관 기념식을 연다.
이 시설 개관에 따라 서울종합촬영소에서 영화 촬영이나 편집, 녹음 등에 종사하는 스태프들이 편리하게 수면이나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031)5790-623
/남양주=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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