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 주변에 내년말까지 야외공연장을 갖춘 환경친화적인 문화공간이 조성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산수가 수려한 화도읍 금남리·구암리 등 북한강 주변을 수도권 주민들의 휴식지로 활용하기 위해 내년말까지 9억여원을 들여 500평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설치, 각종 문화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야외공연장에는 이용객을 위한 파고라, 벤치, 화장실, 음수대 등 각종 편의시설들도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야외공연장을 설치하기 위해 용역을 발주했다”며 “용역결과가 나오면 무대 및 객석 규모에 따라 주변 경관에 어울리는 야외공연장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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