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평택 복창초 꺾고 패권

안산서초가 2002 경기도 추계배구대회에서 여초부 정상에 올랐다.

안산서초는 11일 수성고 체육관에서 제32회 전국소년체전 1차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여초부 결승전에서 평택 복창초를 2대0으로 가볍게 꺾고 패권을 안았다.

첫 세트를 25-20으로 따낸 안산서초는 둘째 세트마저 25-12로 손쉽게 따내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중부 준결승전에서는 올 전국소년체전 우승팀인 화성 송산중이 이동찬, 김정환 좌우 쌍포를 앞세워 안산 본오중을 2대0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진출, 수원 구운중을 역시 2대0으로 제압한 부천 소사중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한편 남초부 4강에서는 부천 소사초가 수원 칠보초를 2대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고 화성 남양초도 성남 금상초를 역시 2대0으로 제쳐 결승에 진출했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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