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태권도 정연준.이제연 MVP

정영준(성남서중)과 이제연(부천 부인중)이 제3회 경기도지사기 태권도대회에서 남녀 중등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정영준은 11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중부 웰터급 결승전에서 활발한 발놀림과 나래차기와 뒤돌려차기 등 다양한 발기술을 구사하며 정경훈(안성 양성중)을 판정으로 제압,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중부 이제연도 결승에서 윤예진(고양 발산중)을 맞아 우세한 경기끝에 역시 판정승을 거둬 체급 우승과 함께 MVP의 영광을 안았으며, 밴텀급 조현정(수원 율전중)은 이나래(성남 양영중)를 눌러 1위에 올랐다.

남중부 핀급에서는 문길상(포천 이동중)이 조효상(수원 권선중)을 역시 판정으로 꺾고 우승했으며, 라이트웰터급 임신근(부천 부흥중)과 페더급 서상우(고양 오마중)도 결승에서 각각 신준우(용인 태성중)와 김 혁(성남 풍생중)을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여중부 웰터급 오샘이(남양주 광동여중)와 미들급 강슬기(군포 금정중)는 이은정과 신효림(이상 부인중)을 눌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라이트미들급 문영환(안양 부흥중)과 라이트급 최승현(성남 은행중), 여중부 라이트웰터급 홍수지(동수원중), 페더급 김숙희(수원 곡선중) 등도 체급 정상에 올랐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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