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희망’ 이형택(삼성증권)이 아시아 톱랭커 파라돈 스리차판(태국)과 남자단식 금메달을 다투게 됐고 여자복식의 최영자(농협)-김미옥(양천구청) 조도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형택은 정희석(경산시청)과 함께 출전한 복식 결승에서 한때 세계최강이었던 레안더 파에스-마헤시 부파티(인도) 조의 벽에 막혀 은메달에 그쳤다.
세계랭킹 79위인 이형택은 11일 부산 금정코트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110위 스즈키 다카오(일본)를 접전 끝에 2대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또 세계랭킹 31위인 톱시드의 스리차판은 올레그 오고로도프를 2대0으로 완파, 가ㅃ히 결승에 안착했다.
또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최영자-김미옥 조는 사에키 미호-요시다 유카(일본) 조에 2대1로 신승, 인도네시아의 강호 위니 프라쿠스야-안젤리크 위자야조와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