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악협회 과천시지부는 13일 최근 개최한 수재민돕기 국악한마당 공연의 수익금 1천만원중 500만원은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과천시에 기탁하고 나머지 500만원은 수재민들을 위해 중앙재해대책협의회에 전달했다.
지난 8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수재민돕기 국악한마당 공연에는 경기소리보존회 회원과 국악협회 과천시지부 회원들이 출연했으며 진도아리랑과 경기민요 등 주옥같은 전통 민요를 선사했다.
이날 국악공연에는 노인과 학생, 주부 등 1천여명의 주민들이 찾았다.
국악협회 과천지부 관계자는 “수재민들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는데 많은 주민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줘 기뻤다”며 “앞으로도 불우 이웃을 위한 공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kimhp@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