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석 금빛 발차기 ’MVP’

오주석(수원 동원고)이 제3회 경기도지사기태권도대회에서 남고부 페더급 정상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오주석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페더급 결승전에서 박승수(성남 송림고)를 몰아붙인 끝에 우세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했다.

또 핀급에서는 윤영재(안양 관악정산고)가 오규택(김포 양곡종고)을 꺾고 패권을 차지했고, 밴텀급 유기만(용인 태성고)과 웰터급 손영준(성남 효성고), 라이트급 어민경(양곡종고)도 체급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고부 라이트급의 류보람(효성고)은 결승에서 김미선(수원정보고)을 눌러 1위를 차지했으며, 미들급 남보라(고양종고)와 페더급 정나리(수원정보고)도 각각 결승에서 한송이(군자공고)와 진소라(광명정보고)를 꺾어 우승했다.

남초부 플라이급의 임현우와 여초부 밴텀급 이수지(이상 의정부서초)도 각각 체급 우승과 함께 남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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