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도대표 선발전

<하키>평택여중 정상스틱

평택여중이 제32회 전국소년체전 하키 도대표 1차평가전에서 여자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평택여중은 15일 평택여종고구장에서 벌어진 여중부 결승전에서 전반 수원 매원중 박초희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들어 김희정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승부타에서 3대1로 승리, 패권을 안았다.

전반 초반 팽팽하게 맞서던 두팀의 균형은 전반 26분 매원중 박초희가 페널티코너에 이은 선제골로 깨졌으나 후반들어 전열을 가다듬은 평택여중이 후반 11분 얻은 페널티코너를 김희정이 득점으로 연결시켜 1대1 동점을 이루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한 평택여중은 승부타에서 골키퍼 정다운의 선방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수영>천인섭.이산하 2관왕

천인섭(과천초)과 이산하(광명서초)가 제32회 전국소년체전 수영 도대표 1차평가전에서 나란히 남녀 초등부 2관왕에 올랐다.

천인섭은 15일 경기체고 수영장에서 벌어진 대회 남초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30초82로 우승한 뒤 개인혼영 200m에서도 2분40초57로 계대원(과천 관문초·2분43초15)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여초부의 이산하는 접영 50m와 개인혼영 200m에서 각각 33초06, 2분43초29로 정상에 올랐으며, 남초 접영에서는 양정두(용인 토월초)이 50m(31초02)와 100m(1분09초23)를 차례로 석권해 2관왕이 됐다.

한편 여초부 엄지수(화성 병점초)는 배영 50m에서 35초60으로 1위에 오른 후 100m에서도 1분15초41로 우승했으며, 남중부 자유형의 우진영(수원 대평중)은 50m와 100m에서 각각 26초60, 59초82로 정상을 차지했다.

여중부 장혜지(평택여중)은 자유형 50m와 100m에서 28초48, 1분01초66으로 우승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