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민(고양 일산초)이 제17회 도협회장배 체조대회 남초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홍민은 16일 수원농생고 체육관에서 제32회 전국소년체전 1차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남초부 안마에서 8.60으로 팀동료 김경년(7.60)을 제치고 우승한 뒤 링에서도 9.00으로 같은 팀 김홍진(8.80)에 앞서 1위를 차지했다.
남초부 마루운동에서는 김경년이 8.60을 기록, 팀 동료 김홍진(8.40)과 김홍민(8.30)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남중부 마루운동에서는 원상재(평택중)가 9.10점을 얻으며 강태은(수원북중·8.60점)과 이남구(고양 일산중·8.40점)를 제쳐 우승했고 안마와 링에서는 이남구와 강태은이 각각 8.10점과 8.30점으로 종목 정상에 올랐다.
여중부 도마에서는 유승희가 8.00으로 1위에 올랐고 여수정(이상 수원여중)도 이단평행봉에서 8.20점을 기록, 패권을 안았으며 여초부 김건희(수원 신풍초)와 김현아(용인 신갈초)가 도마, 이단평행봉에서 각각 8.20점, 6.50점으로 우승했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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