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여중이 제2회 경기도협회장기 핸드볼대회 겸 제32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1차평가전에서 여중부 패권을 차지했다.
의정부여중은 17일 부천 송내사회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중부 결승전에서 김주람(5골), 이소희(4골) 쌍포의 활약에 힘입어 남현아(9골)가 분전한 구리여중을 18대16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전반 남현아, 박수나(4골)가 공격을 주도한 구리여중과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9대9로 균형을 이룬 의정부여중은 김주람, 이소희가 번갈아가며 골을 터뜨려 2골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남초부 준결승전에서는 부천 성주초가 안인수, 최현철이 나란히 6골씩을 기록한데 힘입어 광명남초를 27대6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여자 초등부의 의정부 가능초도 정미영이 9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수원 송죽초를 17대4로 꺾어 결승에 올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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