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1차 평가전

<양궁>추교문-김예슬 1위 명중

추교문(군포 흥진중)과 김예슬(안산 성포중)이 제32회 전국소년체전 양궁 도대표 1차평가전에서 남녀 중등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전날 1라운드에서 5위에 그쳤던 추교문은 17일 수원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중부 개인전 2차 라운드에서 677점을 쏴 합계 1천334점으로 배재명(안양서중·1천328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또 여중부에서 전날 3위를 기록한 김예슬은 이날 665점을 쏴 1,2차 합계 1천327점으로 1라운드 선두를 달렸던 민혜수(수원 수성여중·1천323점)를 4점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녀 초등부 개인전에서는 민리홍(김포 하성초)과 강주희(수원 송정초)가 각각 1천372점, 1천367점으로 나란히 우승했고, 단체전에서는 하성초와 송정초가 패권을 안아 두 선수는 2관왕에 올랐다.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안양서중과 수성여중이 각 3천941점, 3천891점으로 패권을 안았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럭비>성남서중 첫승 상큼한 출발

전통의 강호인 성남서중이 제32회 전국소년체전 럭비 중등부 경기도대표 1차평가전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성남서중은 17일 서울 오류동럭비구장에서 벌어진 중등부 풀리그 첫날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안양 대안중에 39대14로 낙승,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성남서중은 이날 전반 잇따른 트라이와 골킥으로 착실히 득점, 27대7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에도 트라이 2개를 성공시켜, 트라이 1개와 골킥으로 역시 7점을 보태는 데 그친 대안중을 25점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성남서중은 오는 21일 부천북중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정상에 오르게 된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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