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총장배 고교볼링 21일 개막

경기대학교(총장 손종국)는 볼링 인구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의 발굴 육성을 위해 제1회 경기대총장배 전국고교볼링대회를 창설, 오는 21일부터 23일 까지 3일간 수원 그랜드스포츠프라자 볼링장에서 원년 대회를 치른다.

전국 남녀 고교 40개팀 200여명(남 120, 여 80)의 볼링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1일 예선전을 치른 뒤 22일부터 이틀간 16강 라운드로빈 포지션라운드 방식으로 본선 경기를 갖고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의 선수 참가자격은 2002년도 대한볼링협회에 등록된 고교선수에 한하며 시상은 개인전 1∼8위 입상자를 시상한다.

남녀 개인전 1∼3위 입상자는 상장과 트로피, 장학금과 함께 부상이 수여되며 8위이내 입상한 모두에게 경기대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경기대 김대권 체육실장은 “볼링 유망주의 발굴과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종전 대학생 대회를 고교대회로 바꿔 개최하게 됐다”며 “이 대회가 명실상부한 볼링 유망주들의 스타 등용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대는 지난 2000년부터 지난 해까지 대학초청대회를 2년간 치뤄왔으나 꿈나무 발굴을 위해 올 해부터 고교대회를 창설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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