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천도서관 문광부 주관 우수기관 선정

과천도서관이 18일 문화관광부 주관 2002년 전국 문화기반시설 평가에서 도서관부문 우수상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과천도서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건 지난 98년과 지난 2000년 등에 이어 세번째다.

지난 84년 개관한 과천도서관은 25만권의 장서와 17명의 전문사서를 보유한 공공도서관으로 하루 이용자 3천여명에 대출자가 700명이 넘을 정도로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꼽히고 있다.

또 주민들을 위해 18개 문화강좌를 열고 있고 지난해에는 인터넷서비스가 가능한 71대의 개인용컴퓨터를 비롯해 다양한 전자자료를 갖춘 디지털자료실을 개관했다.

이밖에 매년 3억원의 자료구입 예산을 들여가며 외국신문과 잡지를 포함한 수백종의 간행물을 비치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소식지를 발행하는 등 모범적인 도서관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kimhp@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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