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동부초와 남한중 형제가 제2회 경기도협회장기 핸드볼대회에서 남자 초등부와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동부초는 18일 부천 송내사회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초부 결승전에서 윤형묵과 하민호가 15골을 합작한 데 힘입어 안민수(6골)가 홀로 분전한 부천 성주초를 21대9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동부초는 지난 해 원년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남중부 결승전에서 남한중은 ‘라이벌’ 부천남중과 시종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인 끝에 양태신이 혼자 16골을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28대26으로 신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초부 결승전에서 구리 인창초는 박윤미와 박성은이 나란히 7골씩을 기록하는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과 한수 위의 기량을 앞세워 의정부 가능초를 24대11로 대파하고 1위를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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