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고가 제7회 수원시장기태권도대회에서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동원고는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에서 5체급을 석권하며 2체급에서 우승하는 데 그친 숙지고를 따돌리고 4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중등부 곡선중도 6체급을 석권, 대회 4연패에 성공했으며 3체급서 우승한 구운초 역시 4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한편 고등부 핀급에서는 유승준(동원고)이 임근홍(숙지고)을 꺾어 우승했고 밴텀급에서는 이상우(무지개체육관)가 장동민(수원공고)을 판정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중등부 라이트급에서는 김완기(곡선중)가 팀 동료 박성오를 제쳐 정상에 올랐고 미들급 최동진(율전중)도 박광현(곡선중)을 꺾어 우승했다.
초등부 페더급 김성호(선일초)와 미들급 라종진(칠보초), 라이트헤비급의 김영노(송죽초)도 나란히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박보원(동원고)은 고등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초등부 송기성(구운초)과 중등부 김완기(곡선중), 여자부 장은미(율전중)도 MVP로 뽑혔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