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작고한 유명 코미디언이 흡연의 폐해 강조와 함께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자 전국이 금연 열풍과 함께 담배 소비율이 줄었다고 한다. 일선 경찰서와 파출소에서도 사무실 내부를 자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여 금연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파출소에서는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비협조로 인하여 금연구역 지정은 유명무실하고 근무하는 경찰관의 비흡연 민원인의 건강은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야간근무 시간에는 파출소를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 술에 취하거나 폭력 등 각종 사건사고로 관련된 사람들이 많아 아무리 금연구역이라고 흡연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을 해도 막무가내로 담배를 피우곤 한다.
간접흡연으로 인한 그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알고 있는 사실이고 공공장소에서 금연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기초질서이다.
많은 시간을 간접흡연에 노출되어 있는 경찰관과 비흡연자의 권리와 건강을 위해서 공공장소인 파출소에서 흡연을 자제하였으면 한다.
이성수(인천 중부경찰서 용이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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