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전지라골 종합휴양지로 개발

남양주시 산촌지역인 수동면 외방리 전지라골이 오는 2004년까지 임산물판매시설과 통나무집, 파고라 등을 갖춘 종합휴양지로 개발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04년까지 국비 14억원을 들여 수동면 외방리 전지라골(110가구 273명)을 대상으로 산촌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임산물저온저장고, 판매시설, 통나무집, 파고라 등을 갖춘 종합휴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3월말까지 전지라골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고로쇠가 많이 생산되고 있는 수동면 내방리 비금마을(76가구 264명)에 대해서도 소득원 개발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촌종합개발사업은 산림청이 산촌지역 주민들의 소득원 개발을 위해 실시하는 국비지원사업으로 우선 전지라골을 대상지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마을을 계속 찾아 산촌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