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도대표 1차 평가전 소식

- 럭비 성남서중 중등부 정상 ’트라이’

전통의 강호 성남서중이 제32회 전국소년체전 럭비 경기도대표 1차평가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성남서중은 25일 서울 오류동럭비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중등부 결승전에서 배상우의 트라이와 결승 골킥에 힘입어 부천북중에 21대15로 재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전반 성남서중은 2분만에 신영진이 트라이와 골킥으로 7점을 얻어낸 뒤 5분께 노태진의 트라이에 이은 골킥 성공으로 유의환의 트라이로 5점을 따라붙은 부천북중에 14대5로 앞선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성남서중은 후반들어 유의환이 페널티킥과 트라이에 이은 골킥을 잇따라 성공시킨 부천북중에 14대15로 역전을 내줬지만 후반 25분 배상우의 트라이와 골킥 성공으로 6점차 역전승을 일궈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탁구 정영식.김가영 남녀 동반우승

정영식(의정부초)과 김가영(부천 삼정초)이 제32회 전국소년체전 탁구 도대표 1차평가전에서 남녀 초등부 개인단식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정영식은 25일 군포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초부 단식 결승전에서 서현덕(부천 오정초)을 3대1로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유훈석과 강기남(이상 의정부초)은 공동 3위에 올랐다.

또 여초부 단식의 김가영도 결승에서 강력한 스매싱과 드라이브를 앞세워 같은 팀 허보은을 3대0으로 일축하고 우승했다.

한편 남중부 단식 결승에서는 서명덕(부천 내동중)이 팀 동료 이상수를 3대0으로 완파하고 1위를 차지했고, 여중부에서는 이이슬(안양여중)이 역시 같은 팀 진달래를 꺾어 패권을 안았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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