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농.축산물 도난 걱정마세요’

여주경찰서(서장 정선모)가 농촌지역의 수확기 농·축산물 도난사건 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27일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매년 수확철만 되면 각종 도난사건이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철저한 방범망을 구축, 도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다음달 15일까지를 농·축산물 도난 예방기간으로 설정하고 도난 예방 홍보전단을 배부하는 등 가시적이고 역동적인 방범활동을 적극 전개,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12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앰프방송과 마을별 홍보방송을 통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농민들의 바쁜 일손을 틈타 빈집털이가 빈발할 것에 대비 앞집봐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관내 취약지에 대한‘ 목 ’검문을 실시해 의심차량 등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파출소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빈틈없는 방범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정 서장은 “농민들이 정성들여 수확한 각종 농산물이 한순간의 방심으로 한해 농사를 망쳐서는 안된다”며 “도난방지를 위해 철저한 치안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jdy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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