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교통량 증가에 따라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던 김포시 북변동 구도심지역의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우체국에서 인천시 검단으로 이어지는 국민은행 삼거리간 900여m의 북변동 구도심지를 우회하는 농수로 복개공사가 내년 3월 준공돼 이 일대 주변 도로에서 빚어졌던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된다.
북변동 구도심지는 지난 94년 사우동∼북변삼거리(국도 48호선) 도로가 개통(왕복 4차선)되기 전까지만 해도 서울에서 강화, 인천 검단방향으로 이어지는 교통량 폭주 등으로 만성적인 체증을 빚어왔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이 구간을 우회하는 우체국∼북변동 현대아파트를 거쳐 국도로 이어지는 농수로를 복개한 우회도로(너비 10m 길이 454m) 개설에 들어가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구도심지를 경유하던 차량들의 분산효과를 거둘 수 있어 이 지역의 교통난이 크게 개설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포=권용국기자 ykkwu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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