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임진각

동시/임진각

평택 이충초등6

이해찬

오랜만의 나들이

임진각 관광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눈가엔

이슬이 맺힌다

아롱다롱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들을

붉게 물들인

‘전쟁’이란 두 글자

내 몸이 지우개 되어

‘분단’이란 글자를 지워버리고…

온가족 다 모시고

금강산 꼭대기까지

달려가 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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