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내를 흐르는 오산천과 금학천 등지의 둔치 주차장이 오는 2004년말까지 생태하천으로 조성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04년말까지 138억원을 들여 기흥읍 하갈리(신갈저수지)∼구성읍 중리(어정)를 잇는 오산천(길이 1.2㎞ 너비 100m)을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고 둔치 주차장을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
시는 또 내년말까지 삼가동∼김량장동 구간의 금학천(길이 2.0㎞, 너비 40m)도 예산 24억원을 들여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추경에 각각 3억2천600만원과 2억6천400만원 등을 반영, 두 하천정비를 위한 실시설계를 연내 끝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둔치주차장의 철거에 따른 주차란을 해소키 위해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용인=허찬회기자 hurc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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