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군포엔 ’장애 편견’ 없다

장애없는 군포만들기 시민네트워크 추진위는 8∼9일 양일간 군포시 주몽종합사회복지관과 시청 야외무대 등에서 ‘장애없는 군포만들기 시민대축제’를 연다.

축제기간인 8일 오후 2시 주몽종합사회복지관에선 장애우 및 관련 단체 회원, 사회복지기관, 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장애로 인한 인권침해적 요소와 물리적, 정신적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는 ‘장애없는 마을만들기에 대한 이해’,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 보고’, ‘장애없는 군포만들기 시민 네트워크 소개’등을 주제로 주제발표와 토의 및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9일 오후 2시30분에는 시청∼산본 E-마트∼산본역∼행사장 구간에서 시각장애인용 안대를 착용하고 지팡이와 목발 등을 짚으며 이동하는 장애 체험마당, 시청 야외무대에서의 휠체어 농구대회, ‘무장애 골든벨’ 등 주민 한마당이 펼쳐진다.

장애로 인한 지역사회 편견과 인권침해를 방지하고 넉넉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구성된 장애없는 군포만들기 시민네트워크추진위는 1차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한다.

/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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