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지역 청소년들의 전용 활동공간이 될 청소년수련관이 완공돼 개관을 앞두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착공된 인창동 673 일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7천300여㎡ 규모의 청소년수련관이 지난달 완공됐다.
총사업비 94억8천400여만원이 투입된 이 수련관 지하 1∼2층에는 수용장과 헬스장,에어로빅장, 강당 등이 들어섰고 지상 1∼4층엔 청소년상담실, 다목적실, 컴퓨터교실,음악교실 등이 갖춰졌다.
또 주변 인창2호 근린공원 1천여㎡ 부지엔 다목적 놀이공간 등을 갖춘 청소년푸른쉼터가 이미 조성돼 개방되고 있다.
특히 이 수련관 운영에 따른 관련 조례안이 최근 시의회 심의 의결을 통과함에 따라그동안 지연된 공익법인 설립도 급진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질, 능력 등을 배양할 전용 활동공간이 없어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다음달중 개관되면 이런 불편이 모두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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