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하수종말처리장과 연결된 하수관로 35만3천245m가 오는 2007년말까지 2천30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연차적으로 정비(확충)된다.
5일 시에 따르면 하천 악취제거, 상수원 수질개선, 원활한 오수처리 등을 위해 1단계로 오는 2005년말까지 1천497억4천300만원을 투입, 길이 21만8천342m의 하수관로를 정비하거나 확충한다.
시는 또 2단계로 오는 2006년말까지 656억6천200만원을 투입, 길이 7만8천793m의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이어 오는 2007년말까지 314억1천700만원을 투입, 길이 5만6천110m의 하수관로를 각각 확충한다.
시는 하수관로가 매설됐거나 확충될 지역은 대부분 골목길인데다 사유지여서 사업 착수 이전 토지주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통신, 가스, 전력, 군용 케이블 등 지하 매설물들은 관련 관리청과 협의할 방침이다.
/남양주=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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