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근로자복지회관 건립

시흥시에 오는 2004년 1월까지 근로자종합복지회관이 건립된다.5일 시에 따르면 모두 60억원을 들여 정왕동 1366의13 일대 대지 1천여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170여평 규모의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오는 2004년 1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 복지관은 지하 1층에 사우나실과 취업센터, 지상 1층에 기업체 상설전시장과 헬스장, 지상 2층에 교육장과 취미교실 및 실내골프연습장, 지하 3층에 다목적홀과 식당 등이 각각 들어선다.

현재 시화공단에는 3천200여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근로자 4만6천여명이 생산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종합복지관은 근로자에게 교육, 기술, 문화 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전반적인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산실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신노사문화 정립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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