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8∼10일 장단콩축제

제5회 장단콩 축제가 콩과 관련된 이벤트가 전보다 2배 이상 확대돼 오는 8∼10일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통일촌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참여, 통일, 달콩, 놀콩, 알콩 등 5개 마당으로 나뉘어 풍물단, 특공무술, 군악대, 사물놀이, 통일지기 대동마당 등 각종 공연과 장단콩 터뜨리기, 도리깨 콩타작, 콩튀기, 콩볶기 등 게임성 이벤트들로 진행된다.

또 메주 제조 시연 및 체험, 장단콩 개발 요리 전시, 짚과 풀공예 전시 및 체험, 북한상품 직판전, 민통선 농특산물 판매장 등 다양한 시연·전시판매장도 마련되고 옛날 옛적 사진전도 열린다.

이번 축제부터는 구매 상품을 주차장인 임진각까지 운반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 처음으로 무료로 퀵 서비스도 도입된다.

장단콩 축제에는 지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13만여명이 찾아 1회 평균 3만2천500명이 다녀갔으며 관람객의 70%는 장단콩 구매와 민통선 안보관광을 위해 축제에 참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의(031)940-4911∼8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