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친환경적인 건축물을 축조, 균형있는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표준설계도를 제작, 활용한다.
군이 지난해 연면적 200㎡(60평) 안팎의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대상으로 제작한 표준설계도는 자연과 조화될 수 있는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고 현대적인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건축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단독주택 9개 작품, 근린생활시설 7개 작품 등 모두 16개 작품이 수록된 표준설계도는 군청 종합민원실 및 허가민원과, 각 읍·면 사무소 민원실 등에 비치돼 건축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건축주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표준설계도의 면적 증감없이 그대로 건축하고자 할 경우 복사해 사용이 가능하며 면적을 증감하거나 구조를 변경할 경우에는 해당 건축사(사무소)와 문의 후 사용할 수 있다.
군은 매년 설계도를 보완, 시대적 감각에 맞도록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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