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공설묘지에 근린공원 조성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공설묘지 자리에 내년말까지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13일 군에 따르면 내년말까지 공설묘지 자리인 전곡읍 은대리 573 일대 부지 5만6천여㎡에 주민 휴식 및 체육시설 등을 갖춘 근린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내년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모두 29억8천여만원을 들여 8만5천여㎡중 5만6천여㎡에 벤치와 파고라, 음수대,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조깅장 등을 설치한다.

근린공원이 조성되는 이 일대는 오래 전부터 마을 한복판에 공설묘지가 있어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끼쳐 군이 지난 90년 중반부터 묘지 연고자와 협의, 묘지들을 외곽지역인 신서면 답곡리로 이장했다.

/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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