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동에 내년 9월까지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역사유물관이 건립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4억2천여만원을 들여 덕풍동 426 일대 부지 100여평에 지상 1층 규모의 역사유물관을 내년 3∼4월 착공, 9월 완공한 뒤 지금까지 출토된 6천여점의 각종 유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하남 지역에는 지난 86년부터 미사동과 춘궁동 등지에서 와편과 돌칼 등 구석기 유물들이 대량으로 출토되고 있으나 마땅하게 보관할 장소가 없어 한양대 박물관에 보관해오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kangy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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