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화호 북측에 생태공원

안산시가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인공 갈대습지공원과 연계된 생태공원을 비롯, 경정장, 항공테마파크 등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갖춘 대규모 공원 조성을 추진중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영등포 철강단지 이전계획을 추진해왔으나 영등포 철강조합이 부지 매입을 포기하면서 이 부지에 대한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요구해와 생태공원과 휴식공간 등을 연계한 대규모 휴식공간 조성계획을 추진중이다.

시화호 북측간석지는 그동안 한국수자원공사가 정부의 영등포지역에 산재한 철강단지를 이전하기 위해 철강단지로 지정, 매수를 추진해 왔다.

시는 시화호 북측 간석지 인근에 조성된 인공 갈대습지와 시가 지방재원 확보를 위해 유치를 추진중인 경정장에 고층 타워 전망대를 건설하고 항공테마파크 등 다양한 휴식공간과 생태공원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송진섭 시장은 “시화호의 효율적인 개발과 안산 주민들의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선 생태공원과 주민편익시설 등을 갖춘 생태공원 조성이 적절하다고 판단, 종합적인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안산=최현식기자 choihs@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