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병원폐기물 소각장설치 반대결의문 채택

연천군 전곡읍 늘목리와 간파리 주민 200여명은 20일 전곡역 광장에 모여 집회를 열고 감염성 병원폐기물 소각장 설치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주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어떠한 일이 있어도 환경청은 감염성 병원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허가해줘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집회가 끝나고 전곡과 연천 도심지역을 가두행진하면서 결의문을 나눠주고 감염성 병원폐기물 소각장이 연천지역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다함께 참여해 줄것을 호소했다.

현재 경인환경청은 병원폐기물 소각정 설치에 따른 적정성을 검토중이며 군은 민원을 이유로 반대입장을 경인환경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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