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국내 최초 만화박물관 개관

한국만화의 일대기를 엿볼 수 있는 만화박물관이 국내 최초로 용인시 원삼면 학일리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만화박물관의 명칭은 둥지만화박물관으로 대지 280평 규모에 지상 3층으로 130평 규모의 미술관도 함께 들어섰다.

건물 1층에는 지난 50∼60년대 만화인 두꺼비 안의섭, 갈비씨 이상호, 코주부 김성환씨 작품 등 세월의 무게를 지닌 수만권이 비치됐다.

2층에는 만화역사물품 및 에니메이터들의 원고들이 전시돼 한국만화의 초창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변천된 만화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용인=허찬회기자 hurch@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