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청소년수련관 위탁운영 법인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구리시는 22일 상황실에서 가칭 재단법인 청소년수련관 법인이사회를 발족하고 다음달말 개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이날 이병만 부시장을 이사장, 허봉운 환경복지국장 등 14명을 이사로 선임하고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질, 능력 등을 배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이 이미 조성돼 개방중인 인근의 청소년 푸른쉼터와 함께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라며 “다음달말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청소년수련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7천300여㎡ 규모로 사업비 94억8천400여만원이 투입돼 지난달 완공됐다.
이 수련관 지하 1∼2층에는 수영장과 헬스장, 에어로빅장, 강당 등이 들어섰고 지상1∼4층에는 청소년상담실, 다목적실, 컴퓨터교실, 음악교실 등을 갖췄다.
/구리=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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