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동 국도 43호선(서울 광장동∼남양주시 퇴계원) 주변 불량주택 밀집지역이 오는 2005년말까지 고층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된다.
3일 시에 따르면 유신건설㈜이 인창동 458의15 일대 단독주택 100여채 등을 허물고 지하 2층 지상 14∼25층 11개 동 621세대분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남양씨엔씨도 인창동 576의29 일대 연립주택 3개 동 등을 철거하고 지하 2층 지상 15층 1개 동 94세대분의 아파트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건설업체들은 시의 건축심의를 거친데 이어 조만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절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건물 철거 등 본격적인 아파트 건축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부서와 협의중으로 조만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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