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신도시의 관문인 송내북부역 일대가 영화와 만화 등을 테마로 한 문화의 거리로 변모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최근 문화를 테마로 한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되고 있는 송내북부역 광장 맞은편 쇼핑몰 투나(구 씨마1020) 주변에 ‘영화 테마거리’를 조성했다.
사업비 2억1천390여만원을 들여 조성한 이 거리는 투나 주변거리 326m 너비 10m의 도로를 정비하고 시계탑과 필름 등을 형상화한 가로등 10개를 설치했다.
시는 당초 ‘로데오 거리’로 조성됐던 송내북부역 광장 일대를 ‘둘리 거리(만화거리)’와 함께 애니메이션, 출판만화, 캐릭터, 게임 등과 관련된 벤처집적시설인 송내첨단문화산업 집적화단지인 경기 디지털 아트 하이브(Digital Art Hive:경기DAH),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이 들어선 복사골문화센터 등과 더불어 영화와 만화 등을 테마로 한 거리로 계속 조성할 계획이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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