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역에 민간인 중심의 전문 호스피스 자원봉사단이 창단됐다.
전국적으로 회원 1천40여명이 활동중인 ‘한국사다리 호스피스’는 지난 7일 오후 5시 군포호스피스 자원봉사단(이사장 김경일 목사·군포시기독교협의회회장) 발대식을 갖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 단체는 내년 1월부터는 호스피스 전문 강사진들로부터 강의와 병원 임상실습을 실시한 후 군포지역 말기암환자에 대한 통증간호와 호스피스 간호, 일반 독거환자의 간병지원, 암환자의 장례지원 등을 펼친다.
배미향 군포호스피스 자원봉사단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른을 모시는 가정에 조금의 여유와 도움이라도 주고자 시작된 사업”이라며 “꼭 필요한 주민들이 효율적으로 병원을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가 되기를 원하면 군포 새마을부녀회관 3층 군포시자원봉사센터(031-390-02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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