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브랜드 ’안성맞춤’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우수상

안성시의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인 ‘안성마춤’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9일 제4회 대한민국 디자인 및 브랜드 대상 브랜드 경영부문에서 우수상(산업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은 매년 전국의 기업체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영과 디자인부문 등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9개 굴지의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경합을 벌였다.

‘안성마춤’은 어떤 물건이나 사람이 잘 어울릴 때 쓰는 표현으로 안성의 특산물 ‘ 안성맞춤 유기’에서 어원이 시작됐다.

시는 안성유기의 품질과 기술, 유기를 만드는 장인정신을 그대로 따르겠다는 의미로 지난 97년 안성마춤 브랜드를 상표로 등록하고 지난 99년부터 공동 브랜드로 쌀과 포도, 배, 인삼, 한우 등 5개 농특산물에 사용하고 있다.

/안성=엄준길기자 jkeu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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