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인터넷을 통한 무역 지원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3천만원을 들여 시홈페이지(www.shcity.net)에 관내 수출 업체와 생산 제품과 정보 등을 등록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인터넷무역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수출 관련 업체들은 인터넷 공간에서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구매정보 교환부터 거래까지 모든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무료로 사용되며 700여 수출업체가 이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무역은 서비스 상품과 통관절차 등을 거쳐 실물 제품 거래까지 사이버공간에서 이뤄지는 새로운 형태의 무역이다.
시 관계자는 “수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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