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 교통난 해결을 위해 구성된 용인시 구성읍과 기흥읍 등지의 아파트연합(용인 서북부지역 아파트연합)과 용인시 등이 상설협의체를 구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용인 서북부지역 아파트연합(대표 신영국 66)은 15일 “시장과 도시국장 등 시청 간부 공무원과 시의원 4명, 아파트연합 대표 5명 등으로 구성된 ‘생활환경개선 민관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며 “대선 후 협의체를 꾸려 한달에 한번씩 현안을 다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앞으로 ▲죽전사서리 확장공사 조기 완공 ▲죽전 차량기지내 임시 간이역 설치 ▲분당고속화도로의 죽전∼신갈 연장 ▲분당선 연장노선 조기완공 등에 대해 시와 협의하고 토지공사와 도로공사 등 관계자도 사안별 모임에 참석토록 할 계획이다.
용인과 분당을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인 23번 국지도변에 거주, 출퇴근길 극심한 혼잡에 시달려 온 구성읍과 기흡읍 등지의 아파트 24개 단지(1만4천5가구) 주민들은 지난달 22일 ‘용인 서북부지역 아파트연합’을 창립했었다.
/용인=허찬회기자 hurc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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