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파주시 교하읍 산남리 자유로변 심학산과 법원읍 법원4리 일명 초리골 등 2곳에 삼림욕장이 조성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2억원을 들여 안내판 설치 등 등산로를 정비하고 체육시설 및 휴식시설을 설치한 뒤 내년 7월께 개장할 계획이다.
심학산은 자유로변에 위치한 유일한 해발 200여m의 산으로 교하읍 동패리와 산남리에서 올라가는 1∼2시간 거리의 등산로 2개 코스가 설치된다.
심학산 정상에선 맑은 날이면 쭉 뻗은 자유로를 비롯, 일산, 한강, 김포,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관산반도까지 볼 수 있다.
또 초리골은 해발 300여m의 야트막한 산들이 능선을 타고 이어지면서 바위와 풀이 많고 특히 김신조부대가 침투로로 이용했을만큼 골짜기가 깊고 아름다워 가족과 함께 삼림욕 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이곳에는 3∼5시간 거리의 등산로 4개 코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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