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안산, 공무원 정보화 시험

안산시 공무원들의 정보화능력이 도내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합격자에겐 진급시 혜택을 주고 불합격자에겐 계속 재시험을 치루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27일 한양대 안산캠퍼스에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보화 능력평가시험을 치른다.

이번 시험에는 6급 이하 직원 가운데 컴퓨터 관련 자격증이 없는 300명이 응시하며 정보상식, 문서작성, 통계표작성, 인터넷 활용능력 등을 평가한다.

시는 평균 60점 이상 점수를 획득한 공무원에 대해 진급시 혜택을 주고 불합격자나 자격증이 없는 공무원 등에 대해선 계속 재시험을 치르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시험을 앞두고 16∼26일 시청 전산교육장 등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외부기관에 의뢰, 공정한 평가시험을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안산=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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