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군 장흥면 석현리 168의1 일대 조선 중기 문신이며 명장인 충장공 권율 장군 묘역 주변이 오는 2005년까지 역사교육장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6일 상황실에서 권율 장군 묘역 정비용역자문회의를 열고 부문별 정비계획 보고 및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이곳을 회암사지, 양주산성, 문화관광마을 등과 연계한 전통문화 및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묘역은 참배공간과 전통체험장, 산책로 및 자연학습장 등으로 구성되며 양주군은 묘역에 대한 다양한 고증절차를 통해 전통성과 역사성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권율 장군 묘역은 현재 경기도 기념물 제2호로 지정됐으며 장군의 묘를 중심으로 좌우에 전 부인 창녕조씨와 후부인 죽산 안씨 등이 안장됐고 묘 앞에는 묘비와 상석, 동자석 등이 각각 1쌍이 있으며 좌우에 망주석과 문인석 1쌍 등이 세워져 있다.
/양주=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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