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 상수도 전산화사업 완료

고양시의 상수도 시설물 전산화사업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효율적인상수도 시설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63억2천600만원을 들여 4단계로 나눠 상수도관로 561km와 급배수관, 급수전, 제수변, 계량기 등 상수도와 관련된 각종 지하및 지상시설물에 대한 전산화작업을 실시, 최근 완료했다.

여기에는 급배수관의 설치연도, 구경, 재질 등 세부적인 내용까지 포함되는 등 상수도와 관련된 모든정보가 망라됐다.

시는 내년부터 정확한 상수도 관련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상수도 시설 확장 등 상수도 정책을 보다 적기에 수립할 수있고 각종 건축행위에 따른 설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누수 방지 및 노후관 교체등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수질관리도 할 수 있고 각종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때도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상수도 시설물 전산화 작업이 끝남에 따라 내년부터 하수도 878km와 도로 663km에 대한 전산화작업도 착수, 오는 2005년말까지 끝낼 계획이다.

/고양=한상봉 sb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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