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천군, 청소년대상 ’신고합니다’ 병영체험

연천군은 지역특성을 활용, 안보의 대한 중요성과 분단현실을 홍보하고 경영사업으로 소득도 높일 수 있는 청소년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을 앞두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다음해 5월부터 2박3일간 일정으로 안보 및 문화유적지를 순회하고 군부대에 입소, 병영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안보의 중요성과 국가관을 정립시키고 추억거리를 제공하는 계획을 수립중이다.

이를 위해 군은 연천읍 구보건소 건물을 유스호스텔로 개조하고 군남면 자연수련원 등을 숙박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군은 또 청소년들의 병영체험을 위해 육군 열쇠부대와 태풍부대 등과의 협조를 통해 훈련을 지원받고 장비 등도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이 계획이 시행되면 군사적 특수지역인 최전방 관람은 물론 군을 홍보할 수 있고 이를 경영소득사업으로 시행할 경우 군 재정에도 보탬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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