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내년 예산이 4천101억원으로 확정됐다.시의회는 이날 제96회 정례회를 열고 집행부가 상정한 일반회계 2천540여억원, 특별회계 1천560여억원 등 모두 4천101억원 규모의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3천여억원보다 1천100여억원(36.7%)이나 증액된 규모다.
시의회 관계자는 “경상적 경비와 각종 사업예산을 증액하고 채무상환 및 예비비를 감액했다”며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중복 예산을 줄이는 등 불요불급한 부문에 대해선 과감히 삭감했다”고 밝혔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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